교민뉴스

2017년 12월 퀸스랜드 한인회 소식

sunbrisbane
2018.01.02 08:20 2,266 0

본문

한인회관 진행 상황 보고와 기부/ 재능 기부 모집        
지난 한인의 날, 한인회관 낙찰 소식을 발표한 후 많은 교민 여러분께서 한인회관에 관심을 가지고 많은 문의를 주고 계십니다. 발표 이후 퀸스랜드주 한인회는 리즈 계약서에 사인하고, 주변 이웃과 건물의 서브 렌터 등의 상황을 파악했으며, 건물 내외부 보수등을 결정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시청과 Kim Marx 의원, Kuraby Market 등과 많은 접촉과 조율 과정이 있었습니다. 

특히 건물 내부는 한인회관 목적에 맞게 레노베이션하기로 결정했으며, 이 과정에서 현재 소유한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금액의 일부를 충당하기로 했으나, 에어컨부터 바닥, 화장실에 이르기까지 손이 갈 곳이 많아, 교민 여러분의 금전 기부와 재능 기부가 필요합니다.  

한인회관이 보수되면 경로회를 비롯, 가족과 학생, 취미 그룹 등 모든 교민 여러분께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자 합니다. 무료 영어 교실을 비롯, 순회 영사 등 영사관 보조 업무, 각 모임 등에 회의 장소 제공, 취미 교실 운영, 한국 문화 교실 등 브리즈번의 한인들과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이웃들의 허브로 한인회관을 운영하려 합니다. 

현재 필요한 물품: 에어컨, 스토브, 전자레인지, 소파, 테이블, 탁자, 책상 등 각종 사무용 가구 등
레노베이션 범위: 벽, 화장실, 부엌, 바닥 보수와 미화

혹시 한인회관을 위해 기여하고 싶으신 분께서는 secretary@ksqld.org 로 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기업 단위/ 가족 단위 재능/ 기타 기부를 받고 있으며, 한인회관 내에 기부하신 분들의 정보를 남겨 오래오래 감사의 뜻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퀸스랜드 주 한인회장 현광훈, 대양주 한인회장 대회에서 브리즈번 영사관 유치 탄원서 결의
4만 5천 교민 브리즈번, 영사관 유치 경쟁에서 5천 바르셀로나에 밀려.. 
퀸스랜드 주 한인회 현광훈 회장은 23일 열린 대양주 한인회장 대회에서 브리즈번 영사관 유치 탄원서를 제안했다. 탄원서는 자리에 모인 대양주 한인회장 모두의 서명을 받아, 한국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탄원서는 브리즈번 영사관 유치가 마지막 단계에서 좌절됐다는 정보를 입수한 후 계획됐다. 현재 교민 4만 5천여 명이 거주하는 퀸스랜드 주는 멜번을 제치고 현재 교민 거주 규모 2위로 올라선지 오래로, 특히 한국 국적자 비율이 매우 높다. 그러나 이들이 영사 업무를 보려면 평일에 관할 총영사관이 있는 시드니까지 가야 한다. 브리즈번-시드니는 천 킬로 이상 떨어져 있으며, 이는 서울-도쿄에 맞먹는 거리다. 퀸즈랜드 가장 북쪽에 위치한 케언즈에서 시드니는 더욱 멀다. 퀸스랜드 주 한인회는 2014년부터 2대에 걸쳐 교민들의 시간적, 금전적 불편을 정부와 총영사관에 호소해 왔다. 결국 올해 영사관 유치가 매우 긍정적이란 소식을 입수했으나, 기쁨도 잠시, 최종 결정에서 바르셀로나에 고배를 마셨다. 5천여 교민이 거주하는 바르셀로나는 관광객이 많은 것이 주요 포인트로 작용했다고 하나, 4만 5천명이 장기적으로 거주하는 브리즈번을 제친 것은 의외다. 탄원서 제출 이후에도 교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
탄원서의 요점은 하기와 같다.
ㅁ 경제적 효과와 주도 브리즈번의 중요성
현재 퀸스랜드 주는 한-호 전체 교역량의 약 1/4을 점유하고 있으며 11개 한국 기업들이 16개 광산개발 사업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음. 브리즈번은 2014년 11월에 개최된 G20 정상회의의 주최지로 2018년 올림픽에 버금가는 스포츠 대회인 영연방 게임 주최. 대전과 자매 도시인 브리즈번은 정기적으로 한국 특성화 고교의 학생들과 전문 대학생들을 유치 중.

ㅁ 호주 교민 규모 2위
호주 교민 규모 2위로 성장한 4만 5천 교민 사회. 연간 호주에 방문하는 18만 관광객 중 대다수가 퀸스랜드 방문. 워킹홀리데이, 학생 등 한국 국적자가 많아 시드니 총영사관의 지원이 역부족. 시드니, 멜번의 기존 교민들도 물가가 아직 저렴하고 날씨가 좋은 브리즈번으로 올라오는 추세라 앞으로 지속적인 인구 증가 예상.

ㅁ 시드니 영사 업무의 어려움
현재 퀸스랜드주와 가장 가까운 주시드니 총영사관은 1,000킬로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 신속한 영사업무 및 민원 처리가 불가능. 매년 많은 수의 퀸스랜드주 교민들이 영사 업무를 위해 평일에 비행기를 이용하여 시드니를 방문하고 있는 실정. 2012년부터 한인회는 연 12회 순회영사를 요구했으나, 현재 총영사관 사정상 연 6회 실시중. 이마저도 한 달 전에 무작위로 통보되어 교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는 상황.

ㅁ 한국 국민의 사건 사고 증가 
호주를 방문하는 전체 워킹홀리데이비자 소지자들의 반 이상이 상주하는 퀸스랜드에서 호주의 문화 및 법률에 익숙하지 않은 재외국민들의 사건사고가 증가 추세. 2011-2012년의 경우, 정부에서 파악된 사건/사고가 연간 약 70건이고, 이는 총영사관이 있는 뉴사우스웨일즈주보다 많음. 2013년 반은지 양 살해 사건- 워킹홀리데이 학생의 불운과 현지 안전 부주의가 일으킨 비극으로 한국과 호주에 크게 보도. 시드니에서 사건, 사고 발생시 직접적인 대처가 어려움. 

ㅁ한국 문화와 한국어 학습 수요 증가
케이팝과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과 한국 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현지인이 폭발적으로 증가. 한인의날 방문객 4만여 명 기록 (2017년). 그러나 현지 한국 문화와 교육 인프라가 매우 열악하여 외국인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관이 1곳, 퀸즈랜드 전체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중등학교 감소 (현재 1곳). 교민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7여 개 민간 한글학교 역시 한국 문화에 열정을 가진 개개인의 헌신에 의지하여 운영. 교민 어린이들이 고국의 문화와 언어를 잊지 않기 위해서도 퀸즈랜드의 교민 수와 경제적 수준에 걸맞은 정부의 관심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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