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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ak My Language] 다름을 끌어안다 / 음악을 통해 나의 문화와 더 깊이 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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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4 13:43 963 0

본문

현재 ECCQ에는 저희 BBV&STI 프로그램 외에 만성질환관리팀, 스픽 마이 랭귀지 (Speak My Language) 프로그램에 한국어를 사용하는 직원이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스픽 마이 랭귀지 프로그램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스픽 마이 랭귀지 프로그램은 호주 내 장애를 갖고 살거나 장애를 갖고 있는 분(스토리 텔러)과 함께 일하는 분(게스트 스피커)이 '어떻게 즐겁고 잘 살아가고 있는지'를 함께 스토리텔링을 통해 함께 나누고자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오늘은 그 중 1명의 게스트 스피커와 1명의 스토리 텔러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다름을 끌어안다 (read more - 포드캐스트)


OOO 클럽은 자폐범주성 장애를 가진 대학생을 위한 사교 및 학습 지원 모임입니다. 클럽은 가입 자격에 제한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대학 커뮤니티의 포용성과 다양성 증진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습니다. 모임은 정해진 프로그램을 가지고 운영하지 않습니다. 학교 생활에 관한 자유로운 대화를 할 때도 있고, 함께 볼링장을 찾기도 합니다. 무엇을 할 것인가 결정하는 과정에 참여하는 것도 회원들에겐 상호작용을 연습하는 과정입니다. 클럽의 역사가 아직 길지는 않지만 회원들에게 클럽의 존재는 큰 힘이 되고 즐거운 대학 생활을 위한 소중한 자원입니다.

About the guest speaker

대학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스튜어트 민 씨는 자폐범주성 장애를 가진 분들이 겪는 어려움을 목격하게 됩니다. 특히, 학교 친구들을 비롯해 교수 및 직원까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함께 공부나 다른 활동을 하는 것은 자폐를 가진 분들께 큰 도전입니다. 그래서 스튜어트 씨는 자폐범주성 장애를 가진 분들을 위한 클럽을 만들었습니다. 자폐범주성 장애를 가진 분들은 ‘범주’라는 말 그대로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한다고 스튜어트 씨는 말합니다. 그래서 틀에 박힌 이미지 대신 한 명 한 명의 개인으로 자폐를 겪는 분들을 대해달라고 이야기합니다.

 


차인호 씨는 사물놀이와 한국의 전통음악을 좋아합니다. 사물놀이는 호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인호 씨를 한국의 문화와 연결해 주는 고리입니다. 지난 5월 인호 씨는 에벤에젤 선교센터에서 주최한 지역 축제에서 그동안 연습한 장구 솜씨를 뽐낼 기회를 얻었습니다. 축제에 참여하기 전에 특별한 프로젝트도 진행했다고 합니다. 지역 사업체들을 통해 수집한 플라스틱, 유리 병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새로운 장구와 풍물복을 구입한 것입니다. 사물놀이 외에도 에벤센터에서 제공하는 많은 활동에 참여하는 인호 씨의 일상은 잠시도 지루할 틈이 없어 보입니다. 인호 씨의 이야기는 장애가 즐거운 일상의 걸림돌이 될 수 없다고 웅변합니다.

About the storyteller

장애를 가진 분들을 위한 흥미로운 활동을 제공하는 에벤 음악 선교센터를 처음 찾았을 때 인호 씨의 얼굴은 지금처럼 밝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에벤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것을 배우며 보낸 지난 3년 사이 인호 씨의 얼굴에 웃음이 많아졌습니다. 호주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의 문화와 전통음악에 관심이 있는 인호 씨는 한인 풍물패의 도움으로 사물놀이를 배우고 있습니다. 인호 씨의 능숙한 장구 연주는 장애와 한계를 연결짓는 편견을 향한 힘찬 울림입니다.

Interview by
Kumchong Lee

Kumchong은 한국과 호주의 50년 우정을 기념하기 위해 2011년에 설립된 가평전투 추모 장학금(Kapyong Commemorative Scholarship)(일회 지급)의 수혜자 다섯 명 중 한 명입니다. Kumchong은 자신이 누린 기회에 늘 감사하며, 양국의 친선 발전과 호주의 다양한 커뮤니티를 위해 일하고 싶어합니다. 커뮤니케이션과 사회 변화의 관계에 관심을 가진 연구자로서, Kumchong은 SML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문화와 언어적 배경이 다양한 장애인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일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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