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 """"" 정말 """"""…
richlands
2025.06.1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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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환전하는데 계좌거래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약속시간은 7시였지만, 7시 30분에 도착한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이미 한번 약속은 어긋)
계좌진행하는데 소개를 자기는 목사라고 합니다.
(교회다니냐고도 묻더군요.)
그러면서 먼저 받길 은근기대하길래
목사분이시고, 브리즈번에서 오래사신분 같아서 먼저 계좌 입금해드렸습니다.
송금내역 등 필요한 은행내역을 보여주고, 문자로 발송도 해드렸습니다.
그러자,
돌연 자기에게 입금확인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계좌첫거래시 $1000 초과시 1-2일정도 소요되는점이 기본인데
목사분께서는 많은 거래를 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화를 내시더군요.
첫 계좌 거래이기때문에 1-2일 소요된다 라고 설명해 드렸지만
듣지 않으시고 계속 화내시길래
은행에 전화해서 취소할때까지 옆에 붙잡아두었습니다.
저에게 요구했던 것이, 자기 계좌에 돈이 들어오면 준다 였고,
학생이냐, 워홀이냐, 물었던게 너무 의심스러웠습니다.
마지막엔 화내며 인사를 받지도 인사를 하지 않고 획 가버렸습니다.
목사라고 스스로를 소개하고 믿으란 식으로 이야기했으면,
계좌거래를 자기 입으로 먼저 했음에도,
절대 자기 돈은 입금해주지 않았습니다.
나이가 있으시고, 정장차림에 머리가 벗겨지신 분이였습니다.
전화번호와 정보를 다 알리고 싶지만 이정도만으로 꼭 다른분의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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